LG와 구글, '넥서스'로 맺은 인연 '특허공유'까지
LG전자(www.lge.co.kr)와 구글이 광범위한 사업/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특허교환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맺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 기업은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를 포괄적으로 공유한다.
이번 계약 체결은 LG전자와 구글 사이에 이어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사업준비도 보다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이정환 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약 체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구글 관계자는 "LG전자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