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기능 탑재한 '갤럭시탭S 광대역 LTE-A' 출시

2014년 11월 3일,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 광대역 LTE-A' 10.5인치 모델을 출시했다. 7월 등장한 갤럭시탭S는 WQXGA(2,560 x 1,60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얇고 가벼운 외형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이동통신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며, 음성통화 및 문자 메시지 기능을 갖췄다.

광대역 LTE-A의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탑재한다. 20여 종의 잡지를 제공하는 '페이퍼가든(Papergarden)'을 비롯해 영화와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비디오',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 '아트앤스터디 인문학 365' 등을 '갤럭시 기프트(Galaxy Gifts)'로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의료, 금융, IT 등 10개의 전문 분야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프로페셔널(Galaxy Professionals)'을 통해 50여 개의 유료 애플리케이션 등 총 1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중작업 기능인 '드래그 앤 드롭(Drag&Drop)'을 지원해, 통화하면서 이미지나 텍스트, 웹 주소 등을 메시지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색상은 티타늄 브론즈와 다즐링 화이트 2종이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고가는79만 9,700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