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학부모 게임문화 아카데미 진행
'201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에서 신설된 '학부모 게임문화 아카데미'가 지난 7월 14일 강원도 영월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4곳의 학교 및 기관에서 약 2,20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201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르도록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한다.
'학부모 게임문화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자녀들의 게임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들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돕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게임을 통한 자녀의 다중지능 키우기 ▲게임을 통한 자녀의 리더십 키우기 ▲게임을 통한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 ▲자녀의 게임 성향과 현명한 지도법 ▲게임과 나의 삶 등이다. 학부모들은 각 강좌를 통해 자녀들의 게임 이용습관을 점검하고, 게임을 선용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29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에게 막연하게 게임을 하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수업을 들어보니 게임에 대해 잘 몰랐던 내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게임문화 아카데미는 올해 말까지 총 500곳의 학교 및 기관에서 1만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게임문화 아카데미를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 및 기관은 12월 1일까지 '2014년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홈페이지(http://gschoo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