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이베이코리아와 오픈마켓 단독 판매 MOU 체결

나진희 najin@itdonga.com

화웨이와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9일 스마트폰 관련 기기의 한국 내 온라인 몰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 본사(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화웨이 켈빈 딩 지사장과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국가 간 거래(CBT)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화웨이와 이베이코리아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블루투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오픈마켓 단독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옥션과 G마켓에서는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와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이르면 11월 초에 선보이고, 연말까지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을 온라인 단독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 이베이코리아 MOU
화웨이 이베이코리아 MOU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상무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MOU를 통한 화웨이 제품의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웨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 켈빈 딩 지사장은 "한국 온라인 마켓에서 가장 큰 고객층을 보유한 G마켓-옥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화웨이의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마케팅 협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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