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KAIST와 연구센터 열고 소프트웨어 연구에 매진
한글과컴퓨터(회장 김상철, www.hancom.com, 이하 한컴)가 KAIST(총장 강성모)와 손잡고 KAIST내에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과 KAIST는 29일 KAIST 전산동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는 한컴과 KAIST는, 이후 수개월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행에 앞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컴- 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선정된 연구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컴과 KAIST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상호간의 긴밀한 기술연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한컴-KAIST 연구센터가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의 산실이 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성모 KAIST 총장도 축사를 통해 "본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