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4] 화웨이, 5G 솔루션과 17종 스마트 기기 전시
2014년 10월 2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회차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무역협회(KITA) 등이 주관하는 '월드 IT쇼(이하 WIS) 2014'가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이번 WIS 2014는 ITC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 기간 중에 열리는 특별행사로 ICT 전시회 중 가장 먼저 열린다.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T 기업뿐만 아니라, 화웨이, 퀄컴, 등 해외 IT 기업 등이 참가해 자사의 네트워크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한국화웨이는 WIS 2014에 참가해 최근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한 스마트폰 'X3'를 비롯해 총 17종의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또한, '더 나은 연결 세계 만들기(Building a better connected world)'라는 슬로건을 걸고 스마트 기기와 함께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기 'E5788'과 간펴하고 빠르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프리미엄 무선 라우터 'WS880' 등 네트워크 솔루션 장비로 함께 선보였다.
X3를 필두로 4종의 스마트폰 선보여
화웨이 X3
화웨이 X3는 풀HD 해상도의 5인치 화면크기 스마트폰이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Hisilicon 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RAM), 16GB 내장 메모리(저장 공간),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참고로 화웨이 X3는 LG유플러스 계열의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40만 원 후반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바 있다.
Ascend MATE7
화웨이 Ascend MATE7은 풀HD 해상도의 6인치 화면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기린 925 프로세서, 2GB 메모리(RAM), 16GB 내장 메모리(저장 공간),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한 패블릿이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저체 화면 크기는 157x81x7.9mm이며, 360도 지문 인식으로 보안이 강화된 제품이다.
Ascend P7과 G7
화웨이 어센드P7은 X3 이전에 국내에 먼저 소개됐으며,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화면 크기는 5인치 이며, 하이실리콘 기린 91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다.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샷 카메라로 호평 받았으며, 배터리 용량은 2,500mAh이다. 제품 크기는 139.8x68.8x6.5mm이며, 무게는 124g이다.
G7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스마트폰으로 HD 해상도의 5.5인치 크기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41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다.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P7, X3와 같이 카메라 기능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화웨이 특유의 저전력 모드인 '익스트림 파워 세이빙 모드'를 지원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153.3x77.3x7.6이며, 무게는 165g이다.
<화웨이는 직접 개발한 모바일용 프로세서도 함께 전시했다>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보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도 선보였다. 이번 WIS 2014에 전시한 태블릿PC는 '미디어패드(MediaPad) X1 7.0', ' 미디어패드 M1 8.0, '미디어패드 T1 8.0'으로 총 3종이다.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X1과 M1은 기본 사양이 비슷하다. 화웨이 하이실리콘 기린 91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도 동일하다. 제품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 7인치, 8인치로 화면 크기만 달라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면 그만이다. 참고로 X1은 LTE 이동통신과 802.11n 규격의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M1과 T1은 와이파이만 지원한다.
T1 8.0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화면 크기는 8인치이며,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메모리, 8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30만, 후면 ㅏ메라는 500만 화소로 앞서 언급한 태블릿PC와 비교해 다소 낮으며, 배터리 용량도 4,800mAh로 조금 작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와 함께 개막 전날 프레스파티에서 공개한 웨어러블 액세서리 '토크밴드'도 전시해 사용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국화웨이 켈빈 딩 지사장은 "WIS 2014 를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화웨이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화웨이의 기술력이 들어간 최신 스마트 기기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다양한 가능성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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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