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커뮤니티 플랫폼 '빙글(Vingle)', 모바일 앱 2.0 공개
커뮤니티 플랫폼인 '빙글(Vingle, www.vingle.net)'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모바일 앱(ver. 2.0)을 선보였다.
Vingle의 새 모바일 앱은 첫 페이지 구성부터 기존 앱과 완전히 달라졌다. 사용자 개인의 관심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새 글이 먼저 표시되던 기존 앱과 달리, 2.0 버전 앱에는 현재 Vingle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톱 스토리(Top Stories)'가 가장 상단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각 관심사 커뮤니티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도 전면에 함께 배치됐다. 이는 개인화된 경험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좋은 콘텐츠의 발견도 돕기 위한 것이다.
Vingle의 특징은 '내가 관심있는 정보만 골라보는 즐거움'인데, 이를 더 강화하는 한편 이같은 개인화 기능 때문에 미처 눈에 띄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었던 가치있는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복잡한 메뉴 형태 대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도입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왼편의 '사이드바' 메뉴창이 나타났고 여기서 기능을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새 앱에서는 이렇게 이 대신 화면 아래편의 버튼 다섯개 중 하나를 누르는 원터치 방식으로 단순화됐다. Vingle을 처음 써보는 사용자라도 '홈/인기/내 관심사/검색/내 정보'의 5개 버튼만 터치하면 Vingle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인기' 탭 개편과 카드에 출처 커뮤니티 및 컬렉션 표시 기능 등이 새로 적용됐다. 이번 모바일 앱 업데이트는 iOS 앱부터 진행됐으며, 안드로이드 앱도 조만간 같은 방식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