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모바일용 시뮬레이션 기술로 미래부 장관상 수상

2014년 10월 14일,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 www.fxgear.net)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제 14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모바일용 실시간 그래픽 시뮬레이션 '에프엑스링스(FXLinks)'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링스는 실시간으로 물리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에프엑스링스는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 중에서도 고난이도에 속하는 유체, 입자, 천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할 수 있다.

에프엑스링스
에프엑스링스

에프엑스링스는 총 6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에프엑스플루이드(FXFluid)'는 액체, 연기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유체 시뮬레이션 엔진이며, '에프엑스파티클(FXParticle)'은 모래, 눈 등 다양한 입자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입자 시뮬레이션 엔진이다. '에프엑스클로스(FXCloth)'는 커튼, 깃발, 옷 등이 바람에 날리거나 터치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으며, '에프엑스퍼(FXFur)'는 털이나 모발을 보다 빠르고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에프엑스페이퍼(FXPaper)'는 모바일 플랫폼용 종이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가장 일반적인 응용 형태는 페이지 넘기기 효과다. 마지막으로 스크린 배경 화면이나 버튼, 아이콘, 썸네일 및 3D 물체 모두에 탄성을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탄성체 시뮬레이션 엔진 '에프엑스디폼(FXDeform)' 등이 있다.

에프엑스링스는 무엇보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물리엔진이다. 모바일용 운영체제, 앱, 게임, 웨어러블/VR기기, 내비게이션, 가전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우리 기술로 완성한 에프엑스링스가 좋은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최근 100만 배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 벡터 엔진을 활용한 메모 앱 '펜소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모바일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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