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소설을 한 번에, '웹툰소설' 등장
웹소설과 웹툰을 접목한 '웹툰소설'이 등장했다. 사진과 삽화를 접목한 기존 웹소설을 벗어나, 소설의 장면을 웹툰으로 시각화 했다.
2014년 10월 1일, 북팔(http://bookpal.co.kr)이 웹툰소설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웹툰소설은 북팔의 웹소설에 내용과 어울리는 웹툰을 접목해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 북팔 웹소설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총 12개의 웹툰소설을 연재 중이다. 향후 북팔은 매주 2~3개의 신작을 연재할 계획이다. 장르는 로맨스, 무협, 판타지 등 다양하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현재 한국 만화시장의 주류는 웹툰으로, 많은 만화가 지망생이 웹툰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인기 있는 작가가 되기는 어렵다. 웹툰소설은 신인 웹툰 작가의 지명도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