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출사를" 제3회 니콘 레전드 출사대회 with TMON 성료
가족과 오손도손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출사 대회가 지난 27일 열렸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제3회 니콘 레전드 출사대회 with TMON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이국적인 건축물 앞에서 색다른 사진도 찍고, 보물찾기, 포토 콘테스트, 포토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하기에 딱 좋았던 선선한 가을 날씨, 니콘 출사대회가 진행됐던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니콘이 입구에서부터 입장객들에게 'Nikon'이 적힌 노란색 풍선을 나눠주었기에 더 소풍 분위기가 났다. 특히 이 풍선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파주캠프 곳곳에서 넘실대는 노란 풍선들은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니콘은 이날 카메라 관련 부스를 곳곳에 설치했다. 먼저 관람객이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를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대여 부스를 마련했다. 이 코너는 상당히 인기를 끌어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발 빠르게 제품을 대여해갔다. 따라서 뒤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먼저 빌려간 사람들이 제품을 반납할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니콘 제품을 써볼 수 있도록 시계탑 앞에 체험 버스도 배치했다. 버스 안에는 DLSR 카메라, 미러리스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렌즈 등을 전시했고 버스 꼭대기에는 망원 렌즈를 갖다 놓아 파주캠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입장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있었다. 만 13세 미만 아이가 있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는 그 시작 전부터 참가권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 2시 반, 4시부터 4시 반까지 총 2회 보물찾기가 진행됐으며, 니콘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S6600,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입장권 등이 상품으로 증정됐다.
니콘 공식 사진 강좌인 포토스쿨도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주제는 인물 촬영 실습, 플래시 활용 실습 등이었으며 가족 사진을 멋지게 찍고 싶어하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곳곳에서 삐에로 공연, 마술 공연 등이 계속해서 진행됐고, 키즈 카페도 운영되어 아이들도 지루해할 틈 없이 출사 대회를 즐겼다.
'부모'를 주제로 한 키즈포토 콘테스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니콘 공식 연예인 사진 동호회 'pop-kon'이 콘테스트의 심사와 시상을 맡았다. 니콘 포토스쿨 강사 김주현과 개그맨 김기수가 출품된 사진 중 우수한 작품을 골라 쿨픽스 P340, 아쿠아플라넷 일산 입장권 등을 전달했다.
입장 시 나눠줬던 입장 밴드 안에 적힌 행운의 숫자를 임의로 뽑아 푸짐한 선물을 주는 '럭키 드로(Lucky Draw)' 행사도 입장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니콘 최신 DSLR 카메라 'D750'을 포함해 'D3300', '니콘1 S2', '와콤 인튜어스 프로 SE', '머렐 10만 원 상품권' 등이 선물로 준비됐다. Pop-kon의 회장인 개그맨 정종철과 개그맨 김기수, 연기자 최은주 등이 경품 추첨에 참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니콘 레전드 출사대회는 카메라 메이커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출사대회로 제1회 출사대회엔 약 1,500명이, 제2회 출사대회엔 약 2,500명이 몰린 바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