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흔들려도 선명한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 출시
2014년 9월 9일,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ps.sony.co.kr)가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SNC-XM632, SNC-XM636, SNC-XM63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는 소니의 고유 신호 처리 및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한 통합 신호 처리 시스템 'IPELA 엔진 EX(IPELA ENGINE EX)'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소니의 이미징 기술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탑재해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소니의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Wide Dynamic Range) 기술 'View-DR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역광이나 빛이 밝은 환경 등 밝기가 차이나는 조건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해 영상의 가시성 및 이미지 품질 등을 개선했다.
또한, 'XDNR(eXcellent Dynamic Noise Reduction)' 기능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나타나는 노이즈 현상을 감소, 기존 카메라 대비 약 2배 정도 감도를 향상시켰다. 이외에 얼굴 검색 및 분실물 검지 등 지능형 기능 'DEPA 어드밴스드(DEPA Advanced)'도 지원한다.
X 시리즈는 차량 및 열차 실내용 안전 규정에 준수해 설계한 제품으로, 열차나 버스 등 운행 중인 차량의 흔들림에도 카메라가 파손되지 않도록 방지했다. 모션 벡터 기반 '이미지 흔들림 보정(Image Stabilizer)' 기능도 지원해 흔들림 또는 진동으로 인한 영상의 흔들림을 줄였다.최소화하여 보다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IP66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촬영 시 VBR(가변 비트 레이트), CBR(고정 비트 레이트), VBR w/Cap 압축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에지 스토리지(Edge Storage) 기능을 통해 촬영한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를 SD/SDHC 카드에 녹화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IPELA 엔진 EX를 탑재한 X 시리즈는 View-DR, XDNR 및 DEPA 어드밴스드(DEPA Advanced) 등 소니의 영상 기술을 지원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라며, "최근 영상 보안 시장에서 차량용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감시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14년 9월 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