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태블릿PC 사용해 개인정보 노출 줄인다

2014년 9월 18일, 레노버가 지난 7월 SK네트웍스와 총판 체결을 하면서 SK네트웍스 사업부서인 스피드메이트, 타미 힐피거, 워커힐 등에 레노버 태블릿PC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레노버에서 공급한 태블릿PC는 각 파트너사에서 방문객들이 서비스를 가입하거나 이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 전자 가입 신청서용으로 사용된다. 방문객들이 자신의 정보를 종이 대신 태블릿PC에 기록하면 바로 본사 서버로 송신되기 때문에 각 매장에는 정보가 남지 않는다. 한층 더 강화된 정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레노버 파트너사에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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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파트너사에 태블릿PC 제공

워커힐 마케팅팀의 이홍주 과장은 "레노버 'YOGA TABLET 10 HD+'로 전자가입을 실시하면서 방문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으며, 스피드메이트 덕양 화정점 이재일 사장은 "레노버탭 A10으로 처음 전자가입을 실시하게 되면서 개인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 중이다. 이에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스피드메이트, 타미 힐피거, 워커힐 등에 A8, A10, YOGA TABLET 10 HD+를 납품했다. 이번 계약 체결과 협력을 통해 한국레노버는 자사의 태블릿을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와의 협력으로 레노버의 태블릿PC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레노버는 제품 보안, 서버 측면도 지속적으로 개발, 노력 중이다. 이를 통해 태블릿PC를 포함한 PC+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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