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오스, 보급형 이어폰 'RICH300' 출시
국내 이어폰 브랜드 티피오스가 전작인 'RICH100'을 업그레이드한 'RICH300' 이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RICH300은 저음역대(20Hz~500Hz)가 108dB에서 시작되어 500Hz 구간까지 표현해내는 공간감 있는 풍부한 저음이 특징. 2~3kHz의 부스팅 구간으로 저음과 잘 조화되는 특색 있는 중음을 표현하며, 고음역은 저음보다는 표현력이 약하지만 묻히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를 잡아준다.
외관은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과 내구성이 좋은 황동재질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부식을 막기 위한 아노다이징 공법과 고무성향의 유광 전착 도금을 적용했다.
줄꼬임을 최소화한 티피오스 TPE 케이블이 특징이며, 케이블 Y자 부분에 메탈과 몰딩 처리를 해 완성도를 높였다. 3.5mm 단자와 마이크를 채용해 스마트폰용으로 쓰기 좋다.
티피오스 관계자는 "1년간의 개발로 출시한 RICH300은 음질, 디자인, 품질 등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제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저가형 이어폰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티피오스 RICH300 가격은 2만 9,8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www.t-peos.co.kr)와 오픈마켓인 G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