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압축 프로그램 ‘한글판 윈집(WinZip)’ 출시

지난 2010년 7월 8일, 코렐의 계열사인 윈집컴퓨팅(WinZip Computing)이 파일 압축 프로그램인 ‘윈집 14.5(WinZip 14.5) 한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에 최적화되었으며, 파일 압축과 해제를 기존보다 단순화했다. 특히, 오피스 2010 스타일 리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윈집의 패트릭 니콜스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는 개인 및 비즈니스 정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해당 정보 파일의 효율적인 관리 필요성과 함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윈집의 다양한 파일 압축, 암호화 및 백업 기술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며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렐코리아의 김준오 지사장은 “이번 윈집 14.5 한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함’이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리본은 주요 기능을 앞과 중앙에 배치해 사용하는 것이 간단하다. 또한, CPU의 성능을 직접 끌어내어 속도를 개선했기 때문에 성능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렐코리아는 이번 한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와 국내 총판인 디브릿지를 통해 그동안 한글 버전 미출시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사용자들에게 현재 각종 보상 프로그램 및 과거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경쟁 제품에 대한 보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