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128GB 용량의 SD 4.0 카드 개발
2014년 8월 26일, 바른전자가 '128GB SD 4.0 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저장 용량을 늘리고 전송속도를 높여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제품이다.
바른전자는 SD 4.0 카드에 초고속 메모리 표준 기술 'UHS-II(Ultra High Speed-II)'을 적용해 전송속도를 향상했다. UHS-II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UHS-I과 비교해 최대 3배 이상 전송속도가 빨라 높은 해상도의 4K UHD 동영상, 4K UHD 사진 등을 촬영할 때 끊김 없이 저장할 수 있다.
바른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128GB SD 4.0 카드의 호환성도 높다고 전했다. SD 4.0 전용 리더기뿐만 아니라 기존 SD 2.0 혹은 3.0 리더기에도 사용할 수 잇다.
바른전자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제품 성능은 시간이 흐를수록 향상한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이제는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시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고화질 동영상과 사진 등을 촬영하고, 촬영 결과물을 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대용량/초고속 메모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