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스타트업 그라인드' 26일 서울 런칭
구글이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스타트업 그라인드'가 서울에 런칭된다. 스타트업 그라인드는 서울 런칭을 기념해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Maru180에서 첫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파크랩 공동 창업자인 이한주 대표가 첫 번째 게스트 발표자로 등장,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그라인드는 기업가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 교육도 하며, 네트워킹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다. 매월 42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벤트를 주최하며, 이벤트는 최고 기업가들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담을 통해 회사 창업의 어려움과 위험 요소, 회사 매각, 관련 경험을 통한 교훈 등을 공유한다. 다른 참석자들과 정보를 나누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또한, 모든 대담 내용은 녹화해 스타트업 그라인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StartupGrind)에 공유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 그라인드는 단순한 인맥이 아닌 친구에 가치를 두고, 가져가는 것만이 아닌 주는 것에 가치를 두며, 우리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에 가치를 둔다. 이것이 다른 스타트업 컨퍼런스 또는 네트워킹 이벤트와 차별되는 점이다.
이번 이벤트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31409)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1만 원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못할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 1만 5,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오프믹스 또는 공식 웹사이트(http://startupgrind.com/seoul)를 참고, 전화 010-3879-2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