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쓰뷰어, 매트릭스 속 플로우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2014년 7월 30일,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을 기억하는지. 플로우 모션(flow motion) 기법으로 촬영한 이 장면은 120대의 카메라로 1초에 100프레임을 찍어 360도 회전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 기업 아크인터랙티브가 2D 동영상을 3차원 입체영상처럼 구현하는 다시점 뷰어 앱 서비스 'NthViewer(엔쓰뷰어)'를 선보였다.
아크인터랙티브는 엔쓰뷰어를 선보이며 실생활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시청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교육, 스포츠, 방송,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청자의 시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영상재생 방식은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대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아크인터랙티브는 골프, 요가, 댄스 등 강좌 프로그램에서부터 모바일 소셜커머스 등 폭 넓은 사용 분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
최근 엔쓰뷰어는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을 마쳤으며, 건축 공간을 촬영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