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아트멜과 손잡고 동영상 재생 기능 강화나서
강일용
zero@itdonga.com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사 ARM이 아트멜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ARM 말리 그래픽 프로세서는 아트멜의 이미지 처리 기술(DSP)을 품게된다. 때문에 풀HD 해상도 60프레임 영상도 단일 코어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각종 이미지 인식 능력이 향상된다.
아트멜의 기술은 이미지 멀티레이어 구성, 스케일링, 이미지 처리 등에 특화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비디오 재생시 시스템 점유율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트멜 레자 카제로니안(Reza Kazerounian) 수석 부사장은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가 점점 작아지고 정교해짐에 따라 모바일 프로세서도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ARM과 아트멜이 협력해 보다 쾌적한 동영상 재생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