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전용 태블릿PC '쉴드 태블릿' 출시
2014년 7월 23일, 엔비디아(www.nvidia.com, 글로벌 CEO 젠슨 황)가 '쉴드 태블릿(SHILED Tablet)'과 '쉴드 무선 컨트롤러'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하고 제조한 쉴드 태블릿은 현존하는 고성능 태블릿PC다. 192개의 GPU코어를 내장한 엔비디아 '테그라K1(Tegra K1)'을 탑재했으며,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쉴드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게이머를 위한 태블릿PC라는 점이다. 8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 두 개의 측면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엔비디아는 사용자들이 보자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쉴드 무선 컨트롤러를 함께 선보였다. 쉴드 무선 컨트롤러는 게이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력 시 정확성과 빠른 반응 속도,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등을 갖췄다. 쉴드 태블릿은 언제 어디서나 게이머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LTE 버전으로 선보이며, 스크린 보호 기능을 지원하는 커버도 함께 출시한다.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은 태블릿PC로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라며, "높은 게이밍 성능과 게이밍 관련 기능을 겸비한 쉴드 태블릿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쉴드 태블릿은 와이파이 모델과 Wi-Fi와 LTE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제품은 299달러부터 판매하며, 무선 컨트롤러와 다용도 커버는 각각 59달러, 39달러에 선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엔비디아 글로벌 홈페이지(www.nvi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