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에 하만카돈 오디오 담았다
2014년 7월 16일, LG전자(www.lge.co.kr)가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 모델명 HBS-900)'를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만카돈은 벤츠, BMW 등 각 산업 분야의 명품 제품에만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브랜드다.
LG 톤 플러스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착용감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동 줄감기 버튼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 줄을 사용한 후 이를 누르면, 이어폰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져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기존 볼륨 상하 버튼, 앞뒤 감기 버튼을 각각 조그(Jog, 외부로 돌출되어 손으로 잡고 여러 방향으로 조작 가능한 기구) 타입으로 변경해 사용자가 보지 않아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LG 톤 플러스는 대기 시간 550시간을 지원하며,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리더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