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PC제조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선정

이문규 munch@itdonga.com

PC 및 디스플레이 IT기업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 www.lucoms.co.kr)가 PC 제조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녹색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녹색전문기업 선정은 인증 받은 녹색기술에 의한 직전 년도 매출액 비중이 총 매출액의 20% 이상인 기업에게 부여된다. 대우루컴즈는 녹색전문기업으로서 2016년 6월까지 인증이 유효하며, 이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루컴즈 솔로탑
대우루컴즈 솔로탑

대우루컴즈는 2013년 4월 '모니터 및 컴퓨터 시스템 연동으로 인한 전력 절감 기술'에 대한 환경부 녹색기술을 인증 받은 바 있다. 해당 기술은 모니터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PC 절전모드가 실행되고, 화면보호기 진입 시 자동으로 화면 밝기가 조정되어 소비전력 절감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 대우루컴즈는 대검찰청, 경찰청, 법무부 등 대규모 공공조달납품을 수행하며 폭넓은 PC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1년에는 PC조달 중소기업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동익 실장(환경기술평가실)은 "대우루컴즈는 PC 제조회사로 녹색인증에 대해 선구적으로 대처하여 녹색기술, 녹색기술제품, 녹색전문기업의 3종류 녹색인증을 획득했고, 녹색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매출액이 40%이상 상승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녹색인증을 통해 판로개척 등 매출 증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루컴즈 윤춘기 대표는 "녹색전문기업 인증 후 지속적인 환경개선 일조뿐 아니라 소비자로부터 투명 경영과 품질을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정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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