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파라오코드', 중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 수출 계약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 http://www.koreaboardgames.com)가 중국 브로드웨이 토이즈(Broadway Toys Ltd)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보드게임 '파라오코드(Pharaoh Code)'를 중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유통 및 개발업체로 '코코너츠', '파라오코드', '삼국지 비밀결사'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유통,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을 맺은 브로드웨이 토이즈사는 보드게임 업계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제작사 '롱쇼어'의 신설 유통법인이다.
'파라오코드'는 코리아보드게임즈가 개발한 국산 창작 보드게임이다. 2011년 4분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했으며, 2012년에는 '지스타 기능성게임 부분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는 독일 멘사 협회(Mensa in Deutschland e.V)가 수여하는 '독일 멘사 게임상' 후보로 선정됐다.
파라오코드는 서로 다른 3개의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로 사칙연산을 하고 숫자를 맞추는 게임으로, 수리력과 기억력을 요구한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몰입도가 높고 게임성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12개 국가(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프랑스 등)에 수출 중이며, 라트비아는 초등학교 영재교육 교재로 파라오코드를 채택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