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6월 30일부로 서비스 종료
네이버의 단문형 SNS ‘미투데이’가 오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지난 1월 1일부터 사진, 동영상 등 사용자가 미투데이에 게시한 데이터 백업을 지원해 왔으며, 서비스가 종료되는 오는 30일 이후에도 추가로 한 달간 백업을 연장 지원할 계획이다(관련 링크: http://me2day.net/me2/blog/posts/bjs).
또한, 백업 기간 내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 잔여액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환불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이며, 환불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관련 링크: http://me2day.net/me2/blog/posts/bjw).
네이버 관계자는 "한때 글로벌 SNS와 경쟁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활동성이 급감해 서비스 운영/유지에 어려움이 생겼다"며, "비록 글로벌 SNS를 넘지는 못했지만, 네이버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