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사칭한 피싱 사기 급증… 예방법은?

카스퍼스키랩코리아(www.kaspersky.kr)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이를 노린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피싱 사기 및 악성 코드에 대한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카스퍼스키랩의 조사에 따르면 매일 50-60개의 새로운 피싱 사이트가 발견되고 있으며, 매우 정교해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피싱 사이트는 합법적으로 발급된 SSL 인증서를 사용해 안전한 웹사이트처럼 가장하고, 악성 코드를 설치를 유도했다.

스팸 메일을 활용한 범죄도 여전히 많다. 월드컵 티켓에 당첨됐다는 스팸 메일을 발송한 후, 사용자가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할 때 악성 코드를 설치한다. 이에 카스퍼스키랩은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월드컵을 노린 피싱과 악성 코드에 대한 안전 수칙
1.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공식 웹사이트인지 확인.
2. 'https://'로 시작하는 보안 웹 사이트라도 다시 한 번 확인.
3.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부터 온 메일의 링크나 첨부 파일은 클릭하지 말 것.
4. 피싱 웹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