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동 주행 가능한 스마트카 개발용 솔루션 발표
인텔이 자동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카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인텔 인비어클 솔루션(Intel In-Vehicle Solutions)과 추가 투자 및 고급 기술 연구에 관한 사항들을 발표했다.
인텔 인비어클 솔루션은 다양한 컴퓨팅 모듈, 통합 운영 체제의 소프트웨어 스택과 미들웨어, 개발 키트가 포함된다. 이러한 표준 플랫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개발 시간을 12개월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50퍼센트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텔은 강조했다.
첫 출시 되는 제품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갖춘 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은 자율 주행 차량과 같은 발달한 운전 경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형 차량의 보안을 위한 '마이 커넥티드카 보안(Secure My Connected Car)'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취약점을 소개하고, 메모리 보호를 통해 차량 내의 중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보호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이 기술과 인텔 시큐리티(Intel Security)의 맥아피(McAfee) 화이트리스팅(whitelisting) 기술을 결합하면 한층 나은 보안이 가능하다고 인텔은 밝혔다.
이날 인텔은 BMW 차량 모델의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 인피티니(Infiniti) Q50의 인피티니 인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initi InTouch infotainment system), 2015년형 현대 신형 제네시스의 운전자 정보 시스템에 인텔 기술이 사용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