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단합해 경쟁하라, 카카오게임 리그 시스템 도입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자사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에 '리그' 시스템을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카카오게임리그 전국학교대항전'을 오늘부터 6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그 시스템은 친구, 모임, 학교, 동호회 등 다양한 사용자 그룹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개인전을 펼치거나 다른 그룹과 단체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쟁 시스템이다.
카카오게임리그 전국학교대항전은 리그 시스템을 우선 적용한 '애니팡 for Kakao'와 '모두의마블 for Kakao', '포코팡 for Kakao' 등 총 3개의 게임을 통해 진행한다. 각 게임 내 리그 탭을 이용해 학교리그에 접속하면 현재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출신 학교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매주 한번씩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각 학교의 참석인원이 게임을 통해 얻은 점수를 모두 합산한 최종점수를 통해 주간 우승학교를 선발한다. 학교별로 최대 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더 많은 사용자가 함께할 수록 우승 가능성은 높아진다.
카카오는 미스터피자와 제휴를 통해 주간 우승학교 참가자 전원에게 셀러드바 이용권을 제공하며, 각 학교별 주간 최고 득점자에게 피자 교환권을 지급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미스터피자 20% 할인권과 각 게임별 아이템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학교, 지역, 동호회 등 다양한 사용자 그룹 간 대결과 협동의 재미를 추가해 카카오게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쟁의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다양한 파트너사가 쉽게 게임에 리그 시스템을 적용, 많은 사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 리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했으며, iOS 버전도 조만간 공개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