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소프트, 20억 원 투자 유치로 해외 공략 나서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 전문 기업 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 www.dnasoft.co.kr)가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디엔에이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엔에이소프트 온라인 광고 시스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디엔에이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광고 솔루션 분야의 지속적인 서장 가능성과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 전했다.
디엔에이소프트는 모바일 광고 상품 개발, 해외 사업 확장, 신규 인력 확충 등에 자금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대만에서 출시한 모바일 리워드 애플리케이션도 오는 6월 중국에 선보인다. 이후 동남아권, 남미, 미주 지역 진출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검색 광고 서비스 '리얼스폰서'와 문맥 타겟팅 상품 '스마트 신텍스 타겟팅' 등 신규 상품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디엔에이소프트는 온라인 광고 플랫폼 '리얼클릭', 모바일 광고 플랫폼 '레몬', 키워드 분석을 통한 콘텐츠타겟팅 광고 플랫폼 '리얼센스'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 약 1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엔에이소프트 김연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앞세워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