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중기연,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은 대기업 독과점 막는 제도"

전국PC부품중소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최근 OEM중소기업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대기업 OEM중소기업 및 진흥회는 최근 PC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하면 기존 대기업의 제품을 제조하던 OEM중소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현재 계획인 13년 50%, 14년 75%, 15년 100% 지정비율을 50%로 축소하고, 일체형PC 지정제외를 주장했다.

연합회 한주연 회장은 "이들의 주장은 중소기업 발전 상생 방향에 전혀 맞지 않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며, "국내 PC 부품 중소기업의 권익보호 및 매출증진을 위한 연합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대기업의 시장 독과점을 막을 수 있는 제도"라며, "진흥회의 주장은 대기업의 요구를 대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확실한 자료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기업 대변단체나 일부 기득권 업체의 주장이 반영된다면 어떠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