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모스, 신작 영화 '고질라'에 적용
음향 기술 업체인 돌비는 전설의 괴물 '고질라(Godzilla)'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영화 '고질라'가 차세대 영화 사운드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어 개봉한다고 12일 전했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고질라는 국내 메가박스(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CGV(영등포, 진주엠비씨네), 롯데시네마 (서청주 6관, 울산 3관) 등 총 9개 상영관에서 15일(목) 개봉할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음향 전문가들이 극장 내 스피커의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배치할 수 있어 창작의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관계자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어 개봉하는 고질라는 특히 보다 진보된 사운드 기술로 고질라의 괴성을 담아 원작을 뛰어 넘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며, "관객들은 돌비 애트모스만의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을 통해 고질라의 거대한 움직임에 따라 배치된 사운드를 들으며 마치 도시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