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만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신형 맥북에어 2014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애플이 자사의 휴대용 노트북 맥북에어를 '리프레시'했다. 리프레시란 제품의 외형, 디자인 등 폼팩터는 고스란히 유지한 채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장치 등 내부 구성을 변경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맥북에어 2014(Macbook Air early 2014)는 인텔 4세대 코어 i5, i7 프로세서와 OS X 10.9 매버릭스 운영체제를 탑재해 배터리만으로 최대 12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3인치 모델 기준). 11인치 모델의 경우 최대 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맥북에어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2시간 가까이 늘어났다.
맥북에어 2014에는 '아이라이프'와 '아이웍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라이프는 아이무비, 개러지밴드 등 동영상과 음악을 편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이고, 아이웍스는 페이지즈, 넘버즈, 키노트 등 MS오피스에 대응하는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앱이다. 이를 통해 간단한 문서작업과 동영상 및 음악 제작을 할 수 있다.
맥북에어 2014 13인치 모델은 125만 원, 맥북에어 2014 11인치 모델은 113만 원부터 시작한다. 제품 구매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kr/macbook-air/)와 전국 애플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