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전, 차세대 햅틱 경험 돕는 터치 피드백 신기술 공개해
터치 피드백 기술 개발업체인 이머전(Immersion, www.immersion.com)이 30일, 신기술 미디어 시연 발표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에서 햅틱 기술이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렸다.
이번 시연에는 사용자가 제작한 비디오에 촉각 효과를 추가하는 기술, 촉각 효과가 포함된 모바일 광고, 촉각 효과가 적용된 모바일용 엔터테인먼트 툴, 웨어러블 기기에 특화된 햅틱 기술 및 사용자 경험 등의 최신 기술이 발표되었다.
한편 이머전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에 이머전의 햅틱 기술인 터치센스(TouchSense)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는 점도 알렸다. 갤럭시S5에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택타일 어시스트(Tactile Assist)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었다. 이를 이용해 터치 및 동작 피드백, 청각 및 시각 신호를 개선, 장애인들도 모바일 게임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어 시리즈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개인 알람, 메시지 알람, 알람기능을 위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터치센스(TouchSense) 소프트웨어의 대체 버전을 사용했다.
데니스 시한(Dennis Sheehan) 이머전 판매 및 마케팅 선임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반의 비디오, 광고, 엔터테인먼트 및 커뮤니케이션에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여러 촉감 경험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하는 이머전의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