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자사 제품에 보안솔루션 탑재

김영우 pengo@itdonga.com

IT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으로부터 단말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자사의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한다고 지난 7월 2일 밝혔다.

엔스퍼트의 솔루션은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되어 자동적으로 데이터 패킷의 유형을 분석, DDOS 공격 시 이상 패킷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화벽이나 별도의 침입 탐지 시스템과 같이 격리된 솔루션으로는 탐지와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여 단말이 직접적으로 해킹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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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는 지난 5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자책(e-book) ‘스마트패드(Smartpad@Identity)’를 개발하고,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인터넷전화기 SoIP 홈 스마트폰 ‘S200’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엔스퍼트의 CTO 김인준 상무는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인터넷전화기 등 인터넷 접속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해킹에 대한 대응은 산업전분야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DDoS와 같은 DoS(서비스 거부) 공격의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하게 발전하고 있다”라며, “강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엔스퍼트의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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