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문가급 영상 촬영하는 4K 캠코더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전문가급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4K(UHD) 캠코더 'FDR-AX100(이하 AX100)'과 풀 HD 캠코더 'HDR-CX900(이하 CX900)' 등 신제품 2종을 4월 23일 출시한다.
AX100과 CX900은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약 4.9배 이상 큰 1.0형의 2,00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 그리고 비온즈 엑스(BIONZ X) 프로세서를 탑재해 정밀한 해상력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X100에서는 기존 풀 HD(1,920 x 1,080)의 4배 해상도인 4K UHD(4,096 x 2,160)로, CX900에서는 풀 HD 해상도로 60P, 50P, 24P 등 다양한 모드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K에서는 최대 60Mbps, 풀 HD에서는 최대 5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와 전문가급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해 빠른 피사체의 움직임도 흐려짐 없이 4K 또는 풀 HD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Wi-Fi)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으로 녹화하는 영상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촬영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두 제품의 공식 출시 가격은 AX100이 249만 9,000원, CX900이 17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