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울릉도와 독도에서 150Mbps LTE-A 서비스 실시

지난 2014년 4월 13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서 LTE-A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울릉도 지역 주민과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 전송속도 150Mbps로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2010년 23만 명에서 지난해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 울릉도/독도에 LTE-A 서비스
실시
SK텔레콤 울릉도/독도에 LTE-A 서비스 실시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에 있는 800MHz 대역 기지국에 1.8GHz 장비를 추가했다. 독도는 지난해부터 LTE 서비스와 멀티캐리어(MC)를 제공했으며, 이번에 LTE-A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 지역을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 네트워크' 전략으로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참고로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1.8GHz 기지국을 전국 군/읍/면 주요 지역으로 확대 중이다. 3월에는 전국 400여 개 대학 및 주요 축제 지역까지 넓혔으며, 이동 기지국 차량으로도 LTE-A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1.8GHz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SK텔레콤은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제공 중이며, 오는 7월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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