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에 힘쓴다
2014년 4월 8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www.etri.re.kr, 이하 ETR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분야 신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SK텔레콤과 ETRI는 IoT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SK텔레콤은 다양한 IoT 사업 경험 및 무선통신 인프라의 강점을, ETRI는 플랫폼 기술 및 저전력 사물통신 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IoT 관련 서비스/솔루션 및 인프라와 기술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용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며, 원천기술 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는 등 IoT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ETRI는 앞으로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을 위해 '보유 IoT 플랫폼간 상호 연동', '차량(Automotive)/자산(Asset)/농업(Agriculture) 분야 우선 협력', 'IoT 통신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또한, 양사는 정례적 기술 교류를 통한 사업화 활동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IoT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동반성장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지난 3일, SK텔레콤은 새로 출발한 사물인터넷협회의 초대 회장사로 선임되는 등 한국 IoT 산업 발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ETRI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IoT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