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미래 교육을 위한 청사진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래 교육 사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국MS는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Reimagine the Classroom)' 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IT 중심의 단발성 교육 트렌드가 아닌 진정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MS의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는 단순히 IT 기기나 기술 중심이 되는 스마트 교육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학습 방식의 변화가 최우선이며, 기술은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러한 변화를 돕고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MS만의 교육 사업 철학이다.
이는 IT 기기나 기술을 앞세우는 기존의 '스마트 교육'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며, 문제해결능력, 협동학습, 원활한 의사소통 등과 같은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그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우선이며 그 다음이 기술(Teachers First, then Technology)이라는 전제 하에 전세계 학교와 교육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Microsoft Educator in Network(www.piL- network.com)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114개국 1만 2,000개 학교, 460만 명의 선생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MS는 지난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시켜온 MS의 노하우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확산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발표와 함께 ▲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Office Tour for Education)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4 MS 에듀케이터 포럼(Microsoft Educator Forum) ▲MS 전문 교육자(Microsoft Expert Educator) 프로그램 ▲혁신 학교(Microsoft Innovative School)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사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1세기 학습자 역량 연수 과정'이 제공되는 등 미래 교육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내내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미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정보는 한국MS 에듀케이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eelthep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MS 공공사업본부 이용갑 전무는 "전세계의 많은 학교들이 미래 교육을 고려할 때 IT 기술을 어떻게 교육에 활용할 것인가 보다는 디바이스 구입 자체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은 학습방식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MS는 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진정한 미래 교육을 실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