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지갑보다 얇은 미러리스, 삼성 'NX미니' 출시
삼성전자가 자사의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스마트카메라 NX미니(이하 NX미니)'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NX미니는 두께 22.5mm,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으로 휴대성을 높인 모델. 일반적인 커피 한 잔 보다 가볍고 동전 지갑보다 얇다.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갖춰 '셀피(Selfie, 본인 촬영)'를 넘어 '위피(Wefie, 단체 촬영)'를 표방했다. 삼성전자는 NX미니의 색상, 크기, 액세서리 덕에 NX미니가 여성 소비자의 구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았다.
NX미니는 2,00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1/16,000초 셔터 스피드를 구현한다. 와이파이(Wi-fi)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 덕에 촬영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X미니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진 디자이너 윤세나와 협업한 'NX미니 백'을 4~5월 2개월간 NX미니를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제품을 등록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 또한, 'NX 미니'로 찍은 셀카 사진으로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구매자 중 10명을 추첨해 15만 원 상당의 윤세나 디자이너의 백팩을 준다.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50명에게도 같은 백팩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온 오프라인에서 NX 미니를 알릴 여대생 대상 앰베서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NX미니는 민트 그린, 화이트, 핑크, 블랙, 브라운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9mm 렌즈 번들 키트가 44만 9,000원, 9-27mm 렌즈 번들 키트가 54만 9,000원이다. 9mm와 9-27mm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키트는 69만 9,000원이며, 이 키트를 구매하면 렌즈 케이스를 함께 증정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