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SAP와 손잡고 마케팅-커머스 통합 서비스 제공한다
2014년 3월 25일, 어도비와 SAP가 기업 고객 대상 디지털 마케팅 및 옴니채널(全채널) 커머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SAP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SAP HANA' 플랫폼 및 하이브리스의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와 함께 판매한다. 어도비와 SAP는 이번 협약을 위해 마케팅, 영업, 개발 자원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실시간 고객(기업)이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어도비 관계자는 커머스 스위트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통합으로 기업 마케팅 담당자는 마케팅, 옴니채널 쇼핑 경험 등 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AP HANA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함께 활용해 다양한 채널(수입, 지출, 구매 등)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분석하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바라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어도비 브래드 렌처(Brad Rancher) 부사장은 "오늘날 가장 성공한 브랜드들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어도비와 SAP가 양 사의 강력한 마케팅 및 커머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