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시간 동안 창업을 체험한다, '스타트업 위크엔드' 28일 열려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팀을 꾸려 개발 사이클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위크엔드(www.facebook.com/SWSeoul)는 창업의 열정을 가진 이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팀빌딩을 통해 개발까지 하는 등, 짧은 시간 내 창업을 경험해보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다. 스타트업 위크엔드 행사는 전 세계 112개국, 568개 도시에서 총 1,248회 개최됐으며, 약 10만 5,000명이 참가한 글로벌 행사다. (2014년 2월 기준)
이번 행사에는 커플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커플릿'을 개발한 원더래빗의 박정신 대표와 임채림 디자이너가 커플릿의 아이디어 도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창업 이야기를 전한다. 원더래빗은 앱센터 프로그램인 'A-camp'에 참가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팀으로, 스타트업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90여명 규모로 열린다. 일정은 금요일 저녁 아이디어 발표와 팀빌딩을 시작으로 팀별 개발을 진행하며, 일요일에는 개발된 아이디어를 수정 및 보완해 최종 발표를 진행하고 이를 심사해서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14회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앱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 구글코리아, SK플래닛 등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24285)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70-7525-0500 또는 이메일 startup@appcenter.kr로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