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의 추억, 디카로 멋지고 근사하게

나진희 najin@itdonga.com

봄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이와 떠나는 봄나들이. 여행 장소 선택만큼 가족들과 쌓은 추억을 어떻게 남길지도 중요하다. 나들이를 떠나는 순간은 잠깐이지만, 그 추억은 영원히 기억되기 때문. 따사로운 봄 햇살과 떠나는 가족 나들이에서 행복한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 무엇으로 찍어야 할까?

가족 나들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카메라'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이가 많지만, 그래도 봄의 분위기를 선명하게 담으려면 디지털카메라가 제격.

D5300
D5300

니콘 D5300은 니콘의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했다. 고화질의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바로 전송할 수 있어 SNS로 일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가족에게 적합한 카메라다.

이 제품은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의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CMOS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 고해상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ISO감도는 100~12800(확장 시 최대 ISO 25600)까지 지원한다. 또한, 어떤 화각에서도 불편함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가족 '셀카'를 찍거나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각도로 담기 편리하다. 풀HD 해상도(1,920 × 1,080)에서 초당 60프레임의 영상 촬영도 가능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다.

가족 나들이를 좀 더 편하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DSLR 카메라보다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도 가족 나들이용으로 고려할 만하다. 파나소닉 루믹스 GM1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작은 크기가 매력적이다. 1,600만 유효 화소의 4/3형 디지털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ISO 감도는 200~25600까지 지원한다. 밤 풍경 촬영 기능, 선명도 강화 기능 등이 추가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GM1
GM1

GM1은 와이파이러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카메라를 원격 조작하거나 사진을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22종의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모드, 필터 효과, 타임랩 샷(Time Lapse Shot)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하면 소박한 나들이를 특별하게 기록할 수도 있다.

가족 나들이 추억, 오랫동안 간직하기

사진으로 멋지게 남긴 추억은 제대로 간직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 남겨놓고 들춰보지 않는 추억은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소용이 없기 때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가족 포토앨범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찍스
찍스

디지털사진 인화 업체 찍스의 디카북은 4x6부터 A4 사이즈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이즈별 탬플릿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용자가 올려둔 탬플릿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빠르게 디카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권당 최대 페이지가 90페이지라 촬영한 사진을 넉넉히 한 권의 앨범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찍스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인화한 사진은 6시간 이내에, 디카북은 제작 완료부터 6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급하다면 찍스 본사에서 사진을 직접 받는 것도 가능하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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