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RT 태블릿PC '서피스2' 국내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PC '서피스(Surface)2'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서피스2는 윈도RT로 실행되는 태블릿PC '서피스RT'의 후속작이다. 해상도를 향상시켰고, 제품을 거치하기 위한 킥스탠드의 각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2는 ▲강한 내구성의 베이퍼마그네슘(VaporMg) 케이스 ▲엔비디아 테그라 4 프로세서 ▲풀HD(1,920x1,080) 해상도의 10.6인치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 ▲USB 3.0 단자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50만 화소 카메라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 시간(비디오 재생 기준) 등 전작과 비교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윈도RT 8.1이며, MS 오피스 2013 RT 버전을 함께 제공한다. 제품 저장공간은 모델 별로 32GB와 64GB을 제공하며, 32GB는 일반 사용자에게 64GB는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피스2 구매자에겐 영상통화 서비스 스카이프 1년 무료 사용권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원드라이브 200GB 2년 사용권을 증정한다.

3월 14일부터 전국 100 개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www.e-himart.co.kr)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2GB 모델을 기준으로 50만 원 후반대다.

제품과 함께 블루, 블랙, 퍼블, 핫핑크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터치 키보드 커버도 함께 출시한다(별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서피스2로 한정되며, 윈도8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2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