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컴 오피스 담은 12인치대 태블릿PC '갤럭시노트 프로' 출시
삼성전자가 12인치대 태블릿PC '갤럭시노트 프로(GALAXY Note PRO)'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컴 오피스'를 기본 탑재했고, PC와 연결해 콘텐츠를 편집하는 '리모트 PC(Remote PC)' 기능 등을 지원해 학업과 업무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 갤럭시노트 시리즈답게 S펜도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제품 출고가는 88만 원이다.
갤럭시노트 프로는 문서 확인용 '한컴 오피스 뷰어'를 현재 내장했으며, 편집까지 가능한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2월 중순 이후부터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도록 했다. 참고로 한컴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도 불러들여 편집할 수 있다.
'멀티 윈도' 기능은 화면을 4분할해 최대 4가지 업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외부에서도 사용자의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Remote PC)' 기능,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Wi-fi) 연결로 최대 20명까지 화명을 공유하는 '이-미팅(e-Meeting)' 기능 등도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며, 1.9GHz 쿼드코어 +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램(RAM), 9,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는 309.7mm(12.2인치) 크기로 A4용지와 비슷한 편.
갤럭시노트 프로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 원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