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4인치 21:9 모니터 국내 출시

LG전자(www.lge.co.kr)가 내일부터 IPS 패널을 탑재한 34인치 21:9 모니터(제품명: 34UM9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극장 상영용 영화 화면비율과 비슷한 비슷한 21:9 화면비와 WQHD(3,440x1,400) 해상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풀HD(1,920x1,080) 해상도보다 238% 더 선명한 화면을 지원해 다중작업, 영화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에 적절하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누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참고자료를 동시에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또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대조하는 업무에도 유용하다.

입출력 단자는 HDMI, DP(DisplayPort), 선더볼트 등 다양하게 지원해, 여러 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다. 제품 외형은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로팅 스탠드는 아크릴 재질을 사용한 투명 거치대를 통해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제품 출시가격은 120만 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 외에도 IPS 패널과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14년형 모니터’ 제품군을 추가로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