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폰에 찍는 도장,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 출시
원투씨엠(대표 한정균, http://12cm.co.kr)은 4일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인 'Smart Stamp Authentification Platform Global Service Version 2.0'과 'SDK Version 4.1'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은 모든 스마트폰에 고유의 인증이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NFC 등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보조적 장치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인증을 한다.
스마트 스탬프 기술은 다양한 체크인 서비스, 쿠폰, 상품권, 멤버십, 지불 결제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며, 원투씨엠은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품권 사업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페이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위해서는 POS와 바코드 스캐너 등의 시스템 인프라가 필요하고 이를 통합하기 위한 시스템 통합 노력이 상당 부분 들어가야 한다"며, "반면에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에는 개개인의 스마트폰이 POS역할을 하게 되므로 해당하는 인프라 비용이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따라서 기존에 해당 인프라를 구비하기 힘든 사업자에게까지 사업이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