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터치 기능 강조한 차세대 PC 및 노트북 4종 출시
한국HP는 터치 기능을 강조한 차세대 PC 및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HP 스펙터13 울트라북(HP Spectre13 Ultrabook), HP 파빌리온11 x2(HP Pavilion11 x2), HP 스플리트13 x2(HP Splite13 x2) 및 HP 엔비 리클라인23 터치스마트 Beats SE 올인원 PC (HP ENVY Recline23 Touchsmart Beats SE all-in-one PC) 등 총 4종이다.
HP 스펙터13 울트라북은 2,560x1,440 QHD 해상도 및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텔 4세대 하스웰 쿼드코어 i7-4500U 프로세서를 적용해 속도와 배터리 유지 시간(자체 테스트 기준 8시간 15분)을 향상시켰다.
256GB의 SSD를 장착해 빠른 부팅 속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제스처 영역이 추가된 HP컨트롤존(HP ControlZone) 터치 패드로 보다 손쉽게 원하는 작업이 가능하고, 10 포인트 터치 스크린으로 양 손의 열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윈도 8.1 UI에서 직관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부가세 포함 129만 9,000 원 부터다.
함께 출시된 HP 파빌리온11 x2는 분리형 구조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2-in-1 하이브리드PC 신제품이다. 냉각 팬이 없어 무소음을 실현했으며 태블릿 본체 및 키보드에 개별적 배터리가 각각 내장된 All-Day 듀얼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9시간 15분(자체 테스트 기준)의 배터리 수명을 발휘한다.
제품에 따라 64GB에서 128GB의 SSD를 장착해 속도를 높였고 자체 내장된 비츠 오디오 (Beats Audio)로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11인치 크기의 화면 부분을 분리해 태블릿PC로 쓸 수 있으며 분리되는 태블릿은 1.16cm의 얇은 두께와 0.783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사양에 따라 69만 9,000원부터다.
2-in-1 하이브리드PC인 HP 스플리트13 x2 는 13.3인치의 대형 태블릿을 채택했으며 간단한 분리형 구조로 PC본체와 결합하면 고성능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PC본체에 탑재된 500GB의 HDD와 더불어 태블릿에 128GB의 SDD가 추가돼 넉넉한 저장공간을 자랑한다. 태블릿과 PC본체 각각에 별도의 배터리가 장착된 듀얼배터리 방식을 채택해 최대 7시간 15분까지 사용(자체 테스트 기준)이 가능하다.
1.03kg의 가벼운 무게와 1.1cm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의 태블릿을 채택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본체와 결합했을 때의 무게는 2.26kg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부가세 포함 129만 9,000원부터다.
HP 엔비 리클라인23 터치스마트 Beats SE 올인원 PC 의 가장 큰 특징은 2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렉서블 스탠드(Flexible Stand)다. 아래로 터치스크린을 당기거나 화면을 직접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든 원하는 높이로 편안하게 PC사용이 가능하다.
58.4cm의 대화면 IPS Full HD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풀HD의 고해상도와 16:9의 화면비율을 제공한다. 10 포인트 터치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윈도 8.1의 새로운 메트로UI(Metro UI) 환경에 최적화 된 점도 특징이다.
인텔 4세대 i5-4570T 하스웰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730A 1GB DDR3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생생한 멀티미디어 환경과 빨라진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부가세 포함 149만 9,000원부터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