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인쇄 시작, 삼성전자 NFC 흑백 레이저 복합기 출시
2014년 1월 16일, 삼성전자가 개인 및 중소 사업자를 위해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스마트프린터 NFC M2022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해당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PDF 문서, MS오피스 문서, SNS 콘텐츠, 클라우드에 있는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복합기에서 스캔한 문서를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하거나, 스마트폰에서 팩스를 전송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자사 제품과 비교해 처리속도가 2배 빠른 CPU와 128MB 메모리를 탑재해 분당 최대 20매까지 출력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지난해 선보인 NFC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 기능을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프린터 NFC M2022 시리즈는 인쇄/복사/스캔/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만 9,000에서 25만 원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