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SDN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솔루션 N시리즈 발표

델코리아(www.dell.co.kr)가 1월 1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델의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네트워크) 전략을 소개했다. 또, 네트워킹 신제품 N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델은 지난해 12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델 월드 2013' 에서 네트워킹 N시리즈, W시리즈, C시리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델APJ 필 데이비스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과 델 아르핏 조쉬푸라네트워킹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델의 IT 최적화 전략과 네트워킹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두사람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력하기 위해 델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며, "N시리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이상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델 네트워킹 N시리즈는 1GbE 및 10GbE 스위치 제품군이다. N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급의 기능을 통해 캠퍼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전력 소모를 관리할 수 있다. N시리즈 1G 제품군은 10G uplink를 기본 장착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N시리즈 전제품은 오픈플로우(Openflow)를 지원하며, 이를 활용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SDN을 적용할 수 있다. N시리즈에 적용된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체제는 익숙한 CLI(Command-line Interface)를 이용해 단순화 수준을 높였고, 사용자 친화적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채택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다중 섀시 링크를 적용해 가용성과 대역폭 사용률을 향상시켰고, 네트워크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네트워크 공급업체가 여럿이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N시리즈 스위치에는 개방 표준 프로토콜을 적용했다. Cisco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기술도 지원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