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2014년 상반기 신제품 카메라 4종, 렌즈 1종 공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www.fujifilmkorea.co.kr)는 2014년 상반기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인 X시리즈 1종, 실속형 카메라 라인업 파인픽스 3종 등 카메라 4종과 렌즈 1종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후지필름은 2013년 3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S에 블랙 색상을 입힌 'X100S 블랙'을 공개했다. 위상차 AF 화소가 적용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Trans CMOS II 센서를 탑재해 0.08초의 빠른 오토포커스(AF)를 구현하며,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고해상도를 실현한다. 밝고 가벼운 후지논 23mm(35mm 환산 35mm) F2.0 단초점 렌즈를 탑재했으며 광학식과 전자식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채용했다. 그 밖에 13종의 아트 필터, 1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지원한다.
함께 공개된 후지필름 파인픽스 S1은 조리개 F2.8-F5.6의 후지논 광학 50배(환산 24-1200mm) 줌렌즈를 채용했으며 생활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코팅 기술인 수퍼 EBC(Electron Beam Coating: 전자 빔 코팅) 기술을 적용한 2매의 비구면 렌즈, 4매의 초저분산 렌즈가 포함된 11군 13매로 구성돼 있다. 그 밖에 3.0인치 92만 화소 멀티앵글 LCD를 탑재했으며 타입랩스 인터벌 촬영, 와이파이, 1cm 수퍼매크로, 360도 모션파노라마, 15종의 아트필터 등을 지원한다.
함께 선보인 롱줌 콤팩트카메라 파인픽스 S8600은 1600만 화소의 1/2.3 인치 CCD 센서와 35mm 환산 25-900mm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후지논 광학 38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렌즈 시프트 방식의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1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한 수퍼매크로 모드도 지원한다. 3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6가지 자동장면인식, 얼굴인식, 15종의 아트필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카메라 라인인 XP시리즈의 최신작인 파인픽스 XP70도 선보였다. XP70은1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이전 모델에 비해 기능이 한층 강화됐으며 1.5m 높이에서의 충격 파손 방지, 영하 10℃ 방한 및 방진 기능도 갖췄다. 1640화소 1/2.3 인치 CMOS 센서와 28mm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액션카메라모드를 지원해 더욱 넓은 촬영범위를 제공한다.
그 외에 후지필름은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전문가급 망원렌즈 후지논 XF56mmF1.2R도 공개했다. 최대 개방 조리개 값 F1.2, 환산 초점거리 85mm를 지원하여 아름다운 보케와 인물사진에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초저분산 렌즈 2매, 양면 비구면 렌즈 1매를 포함한 8군 11매로 구성돼 있으며 렌즈의 전체 표면에 후지필름의 독자 기술인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를 적용해 플레어, 고스트 등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한다.
후지필름은 이와 함께 X마운트 렌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XF56mmF1.2R에 5종이 추가된 렌즈 로드맵 최신 버전으로, 표준 렌즈 XF16-55mmF2.8 R OIS, 망원 줌 렌즈 XF50-140mmF2.8 R OIS, 고배율 줌 렌즈 XF18-135mmF3.5-5.6 R OIS를 비롯해 슈퍼 망원 줌렌즈와 밝은 조리개의 광각 렌즈가 1종씩 포함돼 있다. 후지필름은 이로써 총 17종의 X마운트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