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온 초미세먼지 청소기, '닐피스크' 익스트림 컴플리트
올해 1월부터 정부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등급에 상관없이 매일 두 차례 예보하는 등 앞으로 실내외 공기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오는 초미세먼지가 각종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어, 외출 시 머플러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지만 실내에선 거의 무방비 상태나 다름 없다.
실외와 함께 실내도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최근 진공청소기로 초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면서 소음까지 잡은 덴마크 진공청소기, '닐피스크 익스트림 컴플리트'가 출시 됐다.
닐피스크 익스트림 컴플리트는 세계 최초로 헤파(HEPA) 14필터를 장착해 일반 시중 청소기로는 걸러낼 수 없는 0.3 마이크로미터(1/1,000,000m)의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닐피스크 헤파 필터는 프랑스 알러지 협회에서 알러지 방지 인증서를 획득, 이미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청소기로 인정받은 바 있다. 참고로 헤파 필터는 초미세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크린룸, 수술실, 반도체공장, 제약회사 등에 많이 쓰인다.
또한 작동 소음을 감소시키는 도멜(Domell)형 모터를 사용해 팬 소음을 근본적으로 최소화시켜, 사람의 대화 소리보다 낮은 55dB(데시벨) 수준을 유지한다.
닐피스크 김희수 이사는 "닐피스크 익스트림은 이동 편의성과 먼지 흡입, 소음 등 핵심적인 3가지를 고려해 완성된 제품으로, 애완견이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많이 선호한다. 특히 뛰어난 흡입 성능으로 청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BMW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인해 제품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닐피스크 익스트림 컴플리트 가격은 84만9,000원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