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IE, 내년 1월 'IE11'로 자동 업데이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형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웹 표준을 준수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하 IE11)'로 자동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더 빠른 페이지 로딩 속도와 첨단 보안기능 그리고 웹표준 지원으로 더욱 강력해진 IE11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자동 업데이트 기간은 2014년 1월부터 약 2개월 내외이며,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놓은 윈도7 서비스팩 1, 윈도 서버 2008 R2 서비스팩 1,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데이트하더라도 검색 엔진, 즐겨찾기 등 사용자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IE11 자동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 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 kr/ie11autoupda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와 관련된 기술 지원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센터(1577-9700)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일정을 직접 관리하길 원하는 기업 및 조직의 경우 'IE11의 자동 전달 비활성화를 위한 도구 키트'를 12월 31일까지 설치하면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해당 도구 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http://www.microsoft.com/ko- kr/download/details.aspx?id=40722)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신 IE가 적용되더라고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를 통해 해당 버전을 삭제하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 다시 IE11로 업데이트하길 원할 경우 윈도 업데이트의 사용자 설치를 선택하거나, MS IE 홈페이지에서 설치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경쟁사 구글 역시 자사의 웹 브라우저 크롬을 자동 업데이트하고 있다. 웹 페이지 로딩 속도를 개선하고, 웹 표준, 향상된 보안 등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